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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월동준비 체크리스트! 겨울철 차량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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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0. 14:11
내 차 월동준비 체크리스트! 겨울철 차량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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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운전자와 자동차에게 치명적인 계절입니다. 눈과 빙판 같은 도로위의 위험 요소들도 문제지만, 추위로 인해 차량 내구성도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상시보다 더욱 세심한 차량 관리가 필요합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에서 반드시 알아둬야 할 겨울철 차량 관리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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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외부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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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어 공기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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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공기가 수축돼 타이어의 공기압이 여름에 비해 평균 4~5% 이상 낮아집니다. 공기압이 낮아지면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제동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눈과 얼음으로 인해 노면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제동력이 떨어질 경우 사고의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따라서 수시로 공기압을 체크해야 하며, 겨울철엔 10% 정도 공기를 더 주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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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어 관리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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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차량에 최적화된 적정 공기압은 차량 문 안쪽 스티커, 연료 뚜껑 안쪽 또는 차량 매뉴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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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 유리 성에 제거 |
자동차 유리의 성에는 차량 내/외부의 기온 차이로 발생합니다. 성에 제거를 위해 날카로운 도구를 쓰거나 뜨거운 물을 붓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행동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날카로운 부분에 의해 유리에 흠집이 생길 수 있고, 뜨거운 물을 붓는 경우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유리에 금이 가거나 더 얼어붙는 경우도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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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에 제거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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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동 후 히터 대신 에어컨을 켜 외부 온도 차이를 줄이면 성에가 빨리 제거됩니다.
- 주차 시 아침에 해가 잘 드는 곳이나 차량 전면을 동쪽으로 주차를 하고, 창문을 살짝 열어두어 실내 더운 공기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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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부 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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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용 염화칼슘은 차량 부식을 가속화 시키기 때문에, 방치하면 가벼운 충격에도 차량이 손상될 뿐만 아니라 차량 수명에도 큰 지장이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설 작업된 눈 길 위에서 주행 후에는 고압 분사기를 이용해 차량 하부 및 타이어 안쪽 등 틈새까지 꼼꼼히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 하부 세차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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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루미늄 휠은 특히 부식에 취약하므로 빠른 세척이 중요합니다.
- 코팅제를 차체 하부에 뿌림으로써 미리 하부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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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워셔액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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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잦은 눈과 그로 인한 흙탕물 탓에 워셔액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계절입니다. 워셔액은 유리를 닦는 것 외에 결빙을 방지하는 역할도 있기 때문에 여름용 워셔액을 계속 사용하기보다는 어는 점이 낮은 겨울철 워셔액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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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셔액 교체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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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워셔액은 메탄올보다는 에탄올 제품으로, 그리고 제조사가 권장하는 제품이 있다면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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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부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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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터리 방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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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자동차보험 긴급 출동 서비스 항목은 배터리 충전이라고 할 만큼 배터리 방전은 겨울철에 가장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낮아진 기온으로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고 전조등, 히터, 열선, 블랙박스 등의 사용 시간 증가로 배터리 부하가 증가하게 됩니다. 배터리 수명은 배터리 구입 후 2~3년, 운행 거리로는 5~6만 km 정도이기 때문에, 수명이 다 되었다면 배터리 교체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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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관리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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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 후 시동을 끄기 전,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든 전기를 끄고 배터리를 충전해 준 뒤 시동을 끄는 것이 방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배터리 상태는 표면에 있는 상태 표시 창을 통해 충전 상태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정상이라면 녹색 충전이 필요한 경우라면 검은색 또는 적색, 그리고 교체가 필요한 경우라면 무색이나 흰색으로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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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브레이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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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엔 미끄러운 노면으로 인해 브레이크 사용 빈도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차가 늦게 반응하거나 소음이 생길 때는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나 열 변형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교체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브레이크 오일 또한 적절한 시기에 교환하지 않으면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베이퍼록(Vapor lock)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종마다 브레이크 오일 교환주기가 따로 지정되어 있으며, 평균 3~5만 km 주기로 교환해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 베이퍼록 현상 : 브레이크 액에 기포가 발생하여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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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 점검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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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넷을 열고 브레이크 액 수준을 체크하여 눈에 띄게 양이 줄었다면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많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니,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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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동액(냉각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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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와 부동액은 같은 제품이지만 여름철에 엔진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열을 식힐 때는 냉각수, 겨울철 어는 것을 방지할 때는 부동액이라고 부릅니다. 부동액은 보통 물과 5:5로 혼합해서 사용하는데, 물의 비율이 더 높아지면 부동액이 얼게 됩니다. 따라서, 부동액이 적당량 들어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부동액 교환주기는 일반적으로 약 2년이며, 오염도를 점검하여 교환 시기를 결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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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액 관리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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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엔진 과열을 겪은 경우 물을 많이 보충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부동액 교체 시, 폐부동액을 함부로 버리면 안되므로 정비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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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부지런하고 알뜰한 운전자라면, 차량 제조사에서 실시하는 겨울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내 차에 맞는 보다 전문적인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정비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미리미리 점검해주시고 안전한 겨울 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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