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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소리, 냄새로도 알 수 있다! 자동차 이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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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14. 08:15
색깔, 소리, 냄새로도 알 수 있다! 자동차 이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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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전 몸에서 수많은 경고 신호를 보내 듯 자동차도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상태를 체크하고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운전자에게 색깔, 소리, 냄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알려줍니다. 계기판 경고등부터 각종 소음과 냄새까지 자동차가 보내는 이상 신호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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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로 알려주는 이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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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 경고등은 자동차에 발생한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경고등은 색상에 따라 상태를 구별할 수 있는데 녹색은 "정상", 주황색은 "주의", 빨간색은 "위험" 상태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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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 "차량을 멈추고 즉시 조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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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 경고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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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을 걸었을 때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 중이거나 브레이크액 부족 또는 패드가 마모된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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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오일 경고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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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이 부족하거나 오일펌프에 고장이 있을 경우 점등됩니다. 엔진오일의 양을 점검해보고 부족하다면 셀프 보충하거나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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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충전 경고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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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방전이나 팬벨트가 끊어졌을 때 점등됩니다. 배터리 방전의 경우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러 응급 조치한 후 정비소를 찾으면 되지만, 팬벨트가 끊어졌다면 라디에이터 팬 등도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즉각 견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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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 "빠른 시일 내에 점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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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 경고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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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 경고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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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전자제어 장치나 배기가스 제어, 연료 공급장치에 관한 부분에서 이상이 있을 때 켜집니다. 엔진 경고등이 켜진 채로 주행하면 운전 성능과 연료 소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가능한 한 빨리 정비소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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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PMS(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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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때 점등되며,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노면과의 접지 면적이 넓어져 미끄러짐이 심해 과열 및 연료 소모 과다를 유발하며 타이어 파손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빨리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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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알려주는 이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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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상태는 소리로도 알 수 있습니다. 어느 날부터 갑자기 들리지 않았던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면 반드시 소리의 원인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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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를 밟을 때 '드드득'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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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는 안전을 가장 크게 책임지는 부품으로 브레이크를 밟을 때 소리가 나면 절대 그냥 지나치면 안 됩니다. 일반적인 경우 브레이크 패드 마모가 원인이므로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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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걸 때 '끼긱', '컬컬'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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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을 걸 때 평소에 다르게 보닛 쪽에서 '끼긱' 소리가 들린다면 타이밍벨트 장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조정 또는 교체해야 합니다. 또한 시동이 걸릴 듯 말 듯 '컬컬' 소리가 나거나 힘을 받지 못한다면 배터리나 점화 플러그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확인 후 부품을 교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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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돌릴 때 '뚝뚝'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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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턴 시 핸들을 끝까지 돌리는 경우 '뚝뚝' 소리가 들린다면 등속조인트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등속조인트는 사람의 관절과 같이 엔진에서 발생한 힘을 자동차 바퀴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핸들 조작 시 소리가 나는 경우 등속조인트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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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속조인트 수명을 늘려주는 TIP
조향 시 핸들을 천천히 부드럽게 조작하고, U턴할 때 미리 핸들을 꺾어 두고 기다리는 습관이 등속조인트의 손상을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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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로 알려주는 이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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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서 평소와는 다른 냄새가 난다면, 그것 역시 자동차의 이상 상태를 나타내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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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큼한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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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과잉 충전되거나 전압조정기가 고장인 경우 시큼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히터, 라이트와 같은 전기장치를 모두 가동해 전압을 모두 소모하면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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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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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가 새거나 부족한 경우 달콤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미리 점검하여 항상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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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타는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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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벨트가 늘어나거나 타이어 공기압 부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공기압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팬벨트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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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쾌한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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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차량 필터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평소 주차하기 5분 정도 전에 히터나 에어컨을 모두 끄고 외기 순환모드로 주행한 후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환하여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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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문제가 생기면 위에서 설명드린 것들 외에도 매우 다양한 신호들로 이상 상태를 운전자에게 알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저런 이상 신호가 발생했을 때는 이미 문제가 생긴 후이기 때문에 위험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동차가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가 생기기 전에 정기적으로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여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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