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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100일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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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3. 21:39
신생아 100일의 기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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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면 100일동안 엄청난 속도로 자란다고 합니다. 갑자기 크기 때문에 우유 먹는 양도 많고 자주 마시며 또한 칭얼대기도 합니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100일간 엄청난 성창을 하기 때문에 성장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힘드시겠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많이 안아 주시고 사랑스런 부모님 말씀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임당 산후도우미"에서 보여주신 "100일의 기적"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 읽고 아가에 대한 많은 생각이 바뀌게 되더라구요! 이 글을 일고 계신 부모님들 힘내시구요. 아가와의 만남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엄마! |
난 3주 6주 3개월 6개월 대 급성장을 해요. 전 앞으로 태어날 때보다 100일까지 키가 10~15cm는 커야 하고 몸무게는 두배 이상 늘어야 살아갈 수 있어요. 그래서 무지하게 먹고 자고 해요. 온종일 누워만 있다 보니 성장통이 오면 오징어 굽듯이 온몸을 비틀면 좀 살 것 같아요. |
엄마! |
저보고 왜 밤에 잠을 안 자냐고 하지 말아요. 밤에는 성장호르모이 나와서 제 뼈가 늘어나 무지하게 아프고 신경질이 나요. 그랫 힘들다고 투정 부리는 건데 엄마는 저보고 안 잔다고 자꾸 자라고만 하세요. 잠이 들려면 절 눕혀놓지만 말고 안아 주세요. 한 자세로 누워만 있으니까 힘들어요. 살살 몸을 만져주세요. 그럼 한결 살 것 같아요. |
엄마! |
저보고 왜 오늘 똥을 안 누냐고 뭐라 하지 마세요. 몸에서 필요한 영양분이 많아서 흡수 하는 게 더 많아서 그래요. 제가 잘 아라서 할테니 제발 성급히 병권 가서 관장하지 마세요. 아프단 말이예요. |
엄마! |
저보고 왜 품에서 내려놓기만 하면 깨냐고 뭐라 하지 마세요. 엄마 냄새는 세상에 태어나 가장 익숙한 냄새예요. 엄마냄새는 잠이 솔솔 와요. 그리고 어떤 잠자리보다 가장 포근해요. 딱딱한 바닥과 침대만 누워있으면 온몸이 더 쑤셔요. |
엄마! |
저는 지금 먹고 또 먹어도 배가 고파요. 배불러서 잠들 수 있께 쭈쭈 좀 많이 자주 주세요. 뒤돌아서면 배가 고파요. 포만감이 느껴지면 전 기분이 좋아져요. 그러면 잠도 잘 와요. |
엄마! |
전 엄마만 믿고 세상에 나왔어요. 제가 찡찡거리는 건 이유가 있는 거예요. 절 나무라지 마세요. 엄마 뱃속처럼 편해지고 싶어요. |
그러니까 100일의 기적을 선물 할테니 기다려주세요. 아님 100일의 기절을 드리겠어요... |
※ 참고 : 사임당 산후도우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