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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못] 김민기 이승철 양희은 - 듣기/가사/악보

realtrue 2017. 1. 1. 14:00

 김민기 - 작은 연못

 

 
(작곡 김민기 · 작사 김민기 · 노래 김민기)
- 1993 "김민기 4집 - 작은 연못" 수록곡 -






▲ 김민기 - 작은 연못
※ 참고 : http://youtu.be/KMEe1wywyxQ?list=PLDRvJbK-asg_9TqqQC0-GKUUZQpip3LBR

▲ 양희은 - 작은 연못
- 1972 양희은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2집" 수록곡 -


▲ 이승철 - 작은 연못
※ 참고 : http://blog.naver.com/cmy7070/130155394633





김민기 4집 수록곡
001 봉우리
아티스트 김민기
002 아하 누가 그렇게
아티스트 김민기
003 백구
아티스트 김민기
004 작은 연못
아티스트 김민기
005 날개만 있다면
아티스트 김민기
006 작은 연못
아티스트 김민기
007 인형
아티스트 김민기
008 고무줄 놀이
아티스트 김민기
009 천리길
아티스트 김민기






 작은 연못 가사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 속에선 아무 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죠

푸르던 나뭇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져
연못 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물속 깊이 가라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 살며시 잠들게 되죠

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 산은 고요한데
산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
검은 물만 고인 채 한없는 세월 속을
말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죠





 작은 연못 악보

 

작은_연못_악보.pdf



 
※ 참고 : http://blog.daum.net/jrodrigo/1095






▲ 양희은 - 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