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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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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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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 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 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 정채봉의 시 - | |
얼마 전, 영안실에 안치됐던 80대 노인이 되살아나 화제가 되었습니다. 노인은 일주일간 자식들의 극진한 효도를 받다 세상을 떠났는데요. 그럼에도 자식들은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못했다며 그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누구에게나 이별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어쩌면 그 순간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올지 모릅니다. 부모님의 하늘나라 휴가를 바라기 전에, 후회 없이 효도하고, 후회 없이 말해보세요.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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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이별의 아픔 속에서만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된다.
- 조지 앨리엇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