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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기 전 알아둬야 할 것들] 여기는 팁을 줘야 하고 저기는 팁을 주면 왼된다?

realtrue 2017. 7. 25. 21:30
여기는 팁을 줘야 하고 저기는 팁을 주면 안 된다? 해외여행 가기 전 알아둬야 할 것들
해외여행은 항상 설렙니다. 내가 살던 곳이 아닌 다른 문화권의 나라에 가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을 체험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고자 하는 나라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자칫 큰 실수를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해외여행 가기 전 여러 나라의 독특하면서도 우리와는 다른 문화를 소개할까 합니다.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하는 나라, 프랑스

프랑스, 그리고 파리 하면 에펠탑과 함께 문화, 예술 등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소매치기입니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등 유럽에는 소매치기가 굉장히 많죠.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켜고 길을 찾다가도 순식간에 소매치기를 당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유럽입니다. 소매치기들은 자연스럽게 말을 걸며 다가와 순식간에 낚아채 사라지기 때문에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여권, 현금, 카드 등의 소지품은 복대나 앞주머니 등을 준비해 넣어 두는 게 안전하며, 특히 여권은 밖에 나갈 때 복사본을 준비해 가지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악수는 오른손으로, 인도
여행하기 힘든 나라 중 하나인 인도에서는 악수는 물론이고 선물 등을 건넬 때 오른손으로 해야 합니다. 오른손잡이인 분들은 어렵지 않을 수 있으나 왼손잡이인 분들은 방심하다가는 왼손으로 악수를 청하거나 왼손으로 무언가를 건네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인도에서는 생수를 사서 마시거나 호텔에서 정수 된 물을 마시는 것이 탈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밑반찬도 돈을 받는 나라, 일본

가까워서 많은 분이 찾는 나라인 일본. 일본에서는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 유의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밑반찬 추가가 공짜이지만, 일본에서는 밑반찬 추가도 돈을 받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밑반찬을 추가 했다가는 생각했던 것 보다 식비가 더 나올 수 있으니 이 점은 항상 유의하셔야 합니다.


화가 많은 곳, 몰디브

몰디브는 신혼여행으로 많은 분이 선호하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찾은 몰디브에서는 황당한 경험으로 자칫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몰디브 사람들은 화를 잘 내는 편인데요. 이런 몰디브 사람들의 성향을 모른 채 같이 화를 내게 되면 기분 좋게 떠난 여행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네셔널 브랜드의 리조트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몰디브 자체 브랜드의 리조트에서는 종업원들이 종종 고객들에게 화를 내곤 하니 이를 잘 알아 두어야 합니다. 화가 나도 참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몰디브에서는 리조트 외에 술을 판매하는 곳이 없으니 술은 리조트에서만 구매하도록 합니다.


횡단보도는 자동이 아니다? 미국
우리 나라 신호 체계는 자동입니다. 차량용 신호등은 물론이고 보행자용 신호등 역시 자동으로 바뀌죠. 하지만 미국은 신호등 옆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만 신호가 바뀌고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으니 이 점을 잘 알아 두어야 합니다. 자칫 하염없이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은 팁 문화가 발달한 나라입니다. 택시에서는 요금의 10~15% 정도의 팁이 적당하며 호텔 벨 보이에게는 1~2 달러 정도의 팁이 적당합니다.


팁 문화가 없는 나라, 뉴칼레도니아

▲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뉴칼레도니아는 미국과는 정 반대의 문화를 가진 나라입니다. 팁 문화가 없죠. 이곳 문화는 선물을 받으면 꼭 답례를 해야 하기 때문에 팁을 주려고 하면 난처해 할 수 있습니다. 상대를 생각해 팁을 챙겼다가는 호의가 악의처럼 비춰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뉴칼레도니아의 누메아 외에 작은 섬에서 사진촬영을 할 때에는 꼭 사전에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경치 좋은 곳, 예쁜 장소, 햇살이 좋은 곳에서라면 언제든 사진을 찍지만 뉴칼레도니아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


신체 접촉을 하면 안 되는 나라, 태국
태국은 불교 국가입니다. 그래서 스님이 굉장히 많은데요. 스님과의 신체 접촉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몸에 손을 대서도 안 되고 옷깃을 스쳐도 안 됩니다. 이런 점은 어린 아이에게도 해당 되는 데요. 우리 나라에서는 귀여운 아이를 보면 머리를 쓰다듬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태국에서는 해선 안 될 행동입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은 적어도 태국에서는 해당되지 않는 말입니다. 불상이 있는 곳에서는 사진 촬영을 해서는 안 되며, 종교적인 그림이나 불상이 있는 곳에서는 꼭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덥다고 민소매나 반바지, 샌들 차림으로 찾아가면 입장할 수 없으니 복장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여러 나라의 문화를 살펴 보았습니다. 신혼여행, 가족여행, 나홀로여행 등을 떠나기 전에 해당 국가의 문화를 반드시 숙지해 실수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 참고 : 삼성화재 다이렉트 공식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