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알아 두면 건강해지는 병원 분류 기준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알아 두면 건강해지는 병원 분류 기준

최근 한 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해당 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관련된 뉴스에 대해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뉴스를 접하신 분들 중 상급종합병원은 무엇이고 일반 병원과의 차이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와 관련하여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을 분류하는 의료기관 분류 기준과 병원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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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대체 뭐가 다르죠?

우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학병원은 의료법상으로 의료기관을 구분하는 정식 명칭이 아닙니다. 의료법상 병원 분류는 의원/보건소와 같은 1차 병원, 병원/종합병원과 같은 2차 병원, 그리고 상급종합병원인 3차 병원으로 나뉘는데요, 병상 수, 진료과목, 인력의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병원을 분류합니다.

상급종합병원은 종합병원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의료 행위를 전문적으로 행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의 심의를 거쳐 3년마다 선발하는데요. 특히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경우 정부가 인정한 병원이란 뜻인 만큼 환자 유치에 유리하고, 30%의 높은 건강보험수가와 함께 국가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 건강보험수가 : 의사 등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는 돈을 의미 (상급종합병원 30%, 종합병원 25%, 병원급 20%, 의원급 15%)

<상급종합병원 현황>

진료의뢰서는 담당 의사로부터 별도의 비용 없이 받을 수 있는데요, 다만 발급을 위해서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므로 투약 등의 검사 행위가 없더라도 진찰료 등은 발생합니다. * 3차 병원 진료가 바로 가능한 경우 - 응급환자, 분만 환자, 치과 요양급여환자, 재활의학과 요양급여환자, 가정의학과 요양급여환자 등

2018년부터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종합병원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었어요!

선택진료비는 의료 기간 또는 호나자가 지정한 의사한테 진료 시, 약 15~50%의 비용을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했던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으로 상급종합병원 이용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는데요. 2018년부터 선택진료비가 폐지되면서 병원비 부담이 줄어들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선택진료비 폐지 후 많은 분들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해진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쏠림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같은 진료라도 의원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갈수록 '진료수가'가 인상되고, 쏠림 현상으로 인해 예약 후 검사까지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기회비용까지 생각한다면 가벼운 질병은 가까운 의원과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병원을 갈 일이 없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럴 수 없다면 좋은 병원을 많이 알아두고 가까이 두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겠죠. 환절기 건강 관리 잘하시고 언제든 몸에 이상이 느껴지신다면 전해드린 내용을 참고로 곧바로 병원을 찾으셔서 병을 키우는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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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삼성화재 다이렉트 공식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