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가방을 든 한 아저씨가 승차하더니 승객들에게 말했습니다. "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이렇게 여러분 앞에 나선 이유는 좋은 물건 하나 소개해 드리기 위해섭니다. 잘 보시면 플라스틱 머리에 솔이 달려 있습니다. 이게 무엇일까요?"
지하철 승객들이 아저씨를 쳐다보자 다시 말을 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매일 쓰는 칫솔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왜 가지고 나왔을까요? 맞습니다. 팔려고 나왔습니다. 그럼 이 칫솔은 얼마일까요? 천원입니다. 그리고 뒷면을 돌려 보시면 영어가 쓰여 있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아저씨는 칫솔을 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칫솔을 다 나눠준 아저씨가 말을 이어갔습니다.
"자, 여러분, 여기서 제가 몇 개나 팔 수 있을까요?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저도 궁금합니다."
잠시 후 결과가 나왔습니다.
"칫솔 네 개 팔았으니 당연히 4천 원 벌었습니다. 여러분 제가 실망했을까요? 하지 않았을까요? 정말 아주 크게 실망했습니다. 그럼 제가 여기서 포기할까요, 하지 않을까요? 저는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다음 칸이 있기 때문이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