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반려견 돌발행동 사고, 펫티켓을 지켜주세요!

늘어나는 반려견 돌발행동 사고, 펫티켓을 지켜주세요!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반려견이 집에 찾아온 손님에게 갑자기 달려들거나, 짖는 돌발행동 때문에 난감했던 적이 많으셨을 겁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애완견 물림 사고 현황을 보면, 반려견을 통제하지 못해서 사고로 이어진 경우가 많은데요. 통계를 보면 2011년 245건에서 2016년 1019건으로 반려견 관련 사고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려 인구 1,000만 명 시대, 반려견과 사람이 서로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펫티켓(펫+에티켓) 숙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반려견 사고 관련 배상 사례를 알아보고, 모두가 지켜야 할 펫티켓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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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반려견의 돌발 행동으로 인한 배상 사례들

1. 반려견이 배달원을 물어 상해를 입힌 사례

마트 직원 A 씨가 배달 물품을 내려놓는 순간 B 씨의 애완견이 달려들어 새끼손가락을 물었습니다. 이 때문에 A 씨는 5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반려견은 목줄에 묶여 있지 않은 상태였으며 B 씨는 개를 제지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애완견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했습니다. B 씨는 과실치상죄로 기소되어 벌금 5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2. 반려견이 갑자기 달려들어 골절상을 입은 사례

85세 A 할머니는 어둑어둑한 저녁에 아파트 복도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옆집에서 기르던 애완견이 갑자기 달려들었고 할머니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재판부는 애완견에 대한 주의의무를 게을리하여 손해의 75%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보고 애완견 주인에게 42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반려견을 키울 때 이것만은 꼭 지키자! 반려견 펫티켓

주인에게는 한없이 사랑스럽지만 상대에게는 위협적일 수 있는 반려견. 위 사례와 같은 일을 예방하기 위한 반려견을 키울 때 알아야 할 펫티켓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반려인

1. 외출 시 산책줄을 반드시 사용합니다. 2. 공공장소에서는 2m 이내 산책줄을 사용해주세요. 3. 외출 시 배변봉투를 반드시 챙깁니다. 4. 반려견이 매우 불안/흥분하면 조용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5. 다른 개나 사람과 접촉할 상대방(견주)의 동의를 먼저 구합니다.

반려견

1. 동물등록과 인식표는 필수입니다. 2. 반려견이 물었던 경험이나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입마개가 필수입니다. 3. 사람을 향해 뛰어오르지 않도록 교육해주세요. 4. 개들도 적절한 사회화와 매너 교육이 필요합니다.

시민

1. 타인의 반려견을 함부로 만지지 말아주세요. 반려인에게 먼저 물어봐 주세요 2. 양해를 구했다면 천천히 다가가 주세요. 3. 큰소리를 내지 말아주세요. 4. 너무 빤히 바라보지 말아주세요. 개들에게 눈 마주침은 도전적인 의미가 될 수 있어요 4. 노란 리본은 개에게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 반려견 관련 과태료 안내 - 목줄 미착용 시 1차 2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 - 배설물을 치우지 않은 경우 최대 50만 - 객차 내 케이지 미 사용시 10 만원 - 엘리베이터 등 공공장소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은 반려견과 소유주를 신고하면 포상금 지급

여전히 강아지의 돌발행동이 불안하다면?

펫티켓을 지켜도 강아지의 돌발행동이 여전히 불안하다면,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 보장을 확인해보세요.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은 타인의 신체 또는 재물에 피해를 입혀 법률상의 배상책임을 부담함으로써 입은 손해를 보상합니다. * 해당 특약 가입 시, 자세한 내용은 약관을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반려견 관련 사고와 펫티켓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실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이 정도 내용은 이미 알고 계셨을 텐데요. 혹시! 모르고 계셨다면, 이 글을 다시 한번 읽으시고 펫티켓을 꼭 지켜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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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삼성화재 다이렉트 공식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