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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좋은글] 불평? 노력! - 따뜻한 하루 불평? 노력! - 따뜻한 하루 독립운동가인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화입니다. 어느 날 청년들에게 강의한 뒤,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중에 한 청년이 한국엔 위대한 인물이 없다고 불평을 하며 말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에 시대를 이끌만한 지도자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계몽되어서 민족을 이끌고 일깨울만한 지도자가 어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을 들은 안창호 선생은 정색하며 말했습니다. "자네는 정말 우리나라에 인물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자네를 비롯한 모든 청년들이 인물이 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네. 자네는 민족을 이끌만한 인물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지금까지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가? 인물이 없음을 불평만 하고, 인물이 되려고 노력은 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더보기
[좋은글]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 따뜻한 하루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 따뜻한 하루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어 돌아갈 길 없는 오늘 눈 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 촛불도 꺼져가는 어둔 방에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슬픔도 없는 이 슬픔의 세상 사랑하며 살아가면 봄눈이 온다 눈 맞으며 기다리던 기다림 만나 눈 맞으며 그리웁던 그리움 만나 얼씨구나 부둥켜안고 웃어보아라 절씨구나 뺨 부비며 울어보아라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봄눈 내리는 보리밭길 걷는 자들은 누구든지 달려와서 가슴 가득.. 더보기
[좋은글] 나를 비운만큼 채워진다 - 따뜻한 하루 나를 비운만큼 채워진다 - 따뜻한 하루 조선 세종 때 우의정과 좌의정을 두루 거친 이름난 정승 맹사성. 그도 19세에 장원급제하여 파천 군수로 부임했을 때는 자만심 가득한 청년이었습니다. 그런 맹사성이 한 고승과 이야기를 나누며 물었습니다. "군수로서 지표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고승이 담담하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착한 일만 하는 것입니다." 맹사성은 자신처럼 학식이 높은 사람에게 너무나 당연한 대답을 하는 고승에게 화를 냈습니다. 고승은 화를 내는 맹사성에게 아무런 말 없이 찻잔에 차를 따랐습니다. 그런데 찻잔에 차가 흘러넘쳐 바닥을 적시게 되었습니다. 맹사성은 더욱 화가 나서 고승에게 말했습니다.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차가 넘쳐 바닥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더보기
[좋은글] 아무리 후회한들 - 따뜻한 하루 아무리 후회한들 - 따뜻한 하루 연세가 지긋한 노인이 값이 비싸 보이는 도자기를 들고 조심스럽게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 도자기를 보고 아름다움에 놀라 모두 감탄했습니다. 그런데 길을 조심스럽게 가던 노인이 그만 돌부리에 걸려 몸을 휘청거리다가 길바닥에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바람에 들고 있던 귀한 도자기가 땅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안타까운 눈빛으로 노인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담담한 표정으로 툭툭 털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깨진 도자기 조각들을 조심스럽게 치우더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길을 갔습니다. 그때 이 모습을 본 한 젊은이가 노인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어르신, 제가 보기에 상당히 값나가는 도자기인 것 같은데.. 더보기
[좋은글]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 따뜻한 하루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 따뜻한 하루 조선조 후기 때 문필가이며 시인인 정수동의 어릴 적 이야기입니다. 더운 여름날, 정수동은 서당에서 더위로 인해 졸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훈장이 불호령을 내리며 매를 들었습니다. 며칠 후, 정수동은 훈장님이 졸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수동은 훈장님을 조용히 깨우며 물었습니다. "훈장님! 훈장님은 왜 주무십니까?" 그러자 멋쩍은 훈장이 둘러댔습니다. "나는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내 나이가 먹어 자꾸만 잊어버려서 잊어버린 것을 물으러 잠시 공자님께 다녀왔다. 그것이 너에겐 자는 것으로 보였느냐?" 정수동은 순간 훈장님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음 날 정수동은 훈장님이 보는 앞에서 자는 척했습니다. 또다시 잠자는 모습을 본 훈장은 큰.. 더보기
[좋은글] 아홉 번의 인내 - 따뜻한 하루 아홉 번의 인내 - 따뜻한 하루 옛날 한 젊은이가 스님이 되기 위해 노승을 찾아갔습니다. 노승은 젊은이에게 시험에 합격하면 받아주겠다고 했습니다. 마침 솥을 새로 걸던 참이어서 젊은이에게 걸라고 했습니다. 젊은이는 행여 노승의 마음에 안 들면 시험에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서툰 솜씨나마 정성껏 솥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노승은 말했습니다. "이쪽이 기울었네, 다시 걸게" 젊은이는 솥을 내리고 균형을 맞춘 다음 솥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노승은 다시 말했습니다. "솥의 방향이 틀렸네, 다시 걸게" 젊은이는 솥을 내리고 방향을 맞춘 다음 솥을 걸었습니다. 노승은 갖가지 이유로 솥을 다시 걸게 하였습니다. 무려 아홉 번을 트집 잡아 반복하게 했습니다. 노승이 젊은이에게 말했습니다. "계속 일을 반복하여 시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