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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물회사

[좋은글] 교만과 겸손 - 따뜻한 하루 교만과 겸손 - 따뜻한 하루 한 선비가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에 가고 있었습니다. 선비는 자신의 학식에 대해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어 장원급제 할 것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어느 곳에서 나룻배를 타고 큰 강을 건너던 중 선비는 노를 젓는 뱃사공에게 자랑하듯 말했습니다. "이보게 사공, 논어를 읽어 보았는가?" 사공은 선비의 질문에 궁금하여 대답했습니다. "논어라니요? 그게 무슨 책입니까?" 사공의 대답에 선비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어찌 논어를 모르다니 그건 지금 몸만 살아있지 자네의 정신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네." 그 순간 큰바람이 불어와 물결이 계속 출렁거렸습니다. 그리고 나룻배가 휘청거리자 사공이 말했습니다. "선비님, 혹시 헤엄을 칠 줄 아십니까?" 배가 뒤집힐까 두려워 사색이 된 .. 더보기
[좋은글] 더 사랑하면, 더 행복합니다 - 따뜻한 하루 더 사랑하면, 더 행복합니다 - 따뜻한 하루 미국 39대 대통령 '지미 카터'는 원칙과 시간을 너무도 철저하게 지키는 성격이었습니다. 특히 약속 시간보다 늦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부인 로잘린 여사는 조금 여유로운 성격의 소유자로, 외출하기 위해 화장하고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 지미 카터는 스트레스를 받곤 했습니다. 지미 카터는 그런 부인에게 자주 잔소리를 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로잘린 여사의 생일날이었습니다. 지미 카터는 부인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에게. 그동안 약속 시간에 관하여 내가 당신을 너무 괴롭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시간에 관하여 좀 더 자유롭게 생각하면서 서로 더욱 사랑하도록 합시다.' 편지를 받은 지미 카터의 부인 로잘린 여사는 최고의 생일.. 더보기
[좋은글] 사랑만 가지고도 병이 나을 때가 있어요 - 따뜻한 하루 사랑만 가지고도 병이 나을 때가 있어요 - 따뜻한 하루 국내 최고령 여의사 한원주 선생님, 이제는 자기 몸을 추스르는 것도 힘에 부칠 연세이건만 한원주 선생님은 여전히 환자를 돌보고 계십니다. 한원주 선생님의 부친, 고(故) 한규상 선생님은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항일투사로 활약하고, 해방 이후에는 전국에 번진 콜레라 치료를 위해 무료로 의료봉사에 온 힘을 기울이며 치열한 삶을 살다간 의사였습니다.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란 한원주 선생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차별받던 여성의 몸으로 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유학을 떠나 미국에서 내과전문자격을 따고, 1982년, 국내 최초로 환자의 질병뿐만 아니라 정신과 환경까지 함께 치료하는 '전인치유소'를 열어 가난한 환자들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며 온전한 자립을.. 더보기
[좋은글] 눈을 감고 세상을 보다 - 따뜻한 하루 눈을 감고 세상을 보다 - 따뜻한 하루 캔버스 위에 연필이 아니라 명주실을 붙여 밑그림을 그리고 핀을 꽃아 구도를 잡습니다. 이제 그 명주실과 핀을 손으로 더듬거리며 캔버스에 나무껍질을 붙여 나갑니다. 긴 시간이 흐르고 나면 어느새 캔버스 위에 당당한 소나무가 그려져 있습니다. 화가 박환(60) 씨는 이렇게 그림을 그립니다. 그는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는 촉망받는 화가였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는 그의 시력과 함께 많은 것을 앗아갔습니다. 화가에게 눈은 무엇보다 소중한 신체지만 그는 시각장애 1급으로 눈앞을 비추는 전등 불빛도 보지 못하게 되어 버린 것입니다. 절망한 그는 몇 번이나 생을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다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렇게 시력을 잃고 처음으로 .. 더보기
[좋은글] 일찍 철이 든다는 건 - 따뜻한 하루 일찍 철이 든다는 건 - 따뜻한 하루 초등학생 무렵부터 용돈을 벌기 위해 새벽녘에 일어나 신문을 돌려야 했습니다. 배고파 끼니를 해결해야 할 때면 밥이나 라면을 스스로 차려 먹어야 했습니다. 또래의 친구들이 학교에 갈 시간에 일하러 가야 했었고, 그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 나는 야학으로 향해야 했습니다. 그 어린 나이에 여러 가지 일들을 전전했을 땐, 조금이라도 돈을 더 주는 곳이 있으면 불문곡직, 이유 불문하고 닥치는 대로 무슨 일이든 하려 했습니다. 단지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렇게 조금씩 벌어 집에도 드렸고 저축도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조그마한 몸뚱이로 감당할 수 없는 육체적 고통을 고스란히 감내하고 삭혀내야만 했습니다. 서글픔과 외로움 그리고 쓸쓸함으로 하염없는 눈물이 함.. 더보기
[좋은글] 나라에 더 큰 보탬이 된다면... - 따뜻한 하루 나라에 더 큰 보탬이 된다면... - 따뜻한 하루 서재필 선생님과 함께 독립협회를 조직하고 조국을 위해 힘썼던 월남 이상재 선생님은 돌아가시는 순간까지도 지극히 청빈한 삶으로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상재 선생님의 거처를 찾곤 했지만 손님 대접조차 잘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어느 겨울, 열정 가득한 청년들이 나라를 위한 조언을 듣기 위해 이상재 선생님의 거처를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겨울에도 땔감을 마련하지 못해 집은 얼음장 같았습니다. 이상재 선생님을 걱정하는 청년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땔감을 구매할 돈을 이상재 선생님에게 건넸습니다. 그런데 어린 학생이 이상재 선생님을 찾아왔습니다. 가난으로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민 상담을 하러 이상재 선생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그러자 이.. 더보기
[좋은글] 바닥난 통장 잔액 - 따뜻한 하루 바닥난 통장 잔액 - 따뜻한 하루 저는 얼마 전 환갑을 넘긴 사람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거의 고아로 살아온지라 특별히 배운 게 없다 보니 지금은 일용직으로 하루 벌어 살고 있습니다. 당연히 생활이 이렇다 보니 결혼도 하지 못하고 가족 없이 혼자서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건강한 편이라 일할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 제가 하는 일이 불규칙하다 보니 매일 일이 있는 것이 아니고 특히 겨울에는 일하는 날보다 쉬는 날이 많아서 힘들 때도 있지만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면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1년 전부터 아프리카의 한 아이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따뜻한 하루 편지는 저에게 힐링이 되지만 고통받는 해외 아이들의 사연을 볼 때마다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제.. 더보기
[좋은글] 초심과 열정을 나누세요 - 따뜻한 하루 초심과 열정을 나누세요 - 따뜻한 하루 저는 지방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동사무소와 면사무소를 전전하며 근무한 지가 벌써 15년입니다. 어느덧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초심은 사라져가고 슬슬 눈치를 보며 주어진 일만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날이 늘어났습니다. 그렇다고 정해진 업무를 허투루 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전과 같은 열정과 적극성은 많이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얼마 전 일이었습니다. 오전 중 처리해야 할 업무 때문에 점심시간을 놓칠 뻔했습니다. 다행히 시간 내에 겨우 업무를 마치고 일어나려는데 할머니 한 분이 급히 등본을 뽑아달라고 했습니다. 등본은 제 업무도 아니고, 배도 많이 고팠던 시간인지라, 왠지 짜증도 나고 해서 조금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얼마 전에 새로 들어.. 더보기
[좋은글] 금덩이와 돌덩이 - 따뜻한 하루 금덩이와 돌덩이 - 따뜻한 하루 어느 마을에 재산이 엄청나게 많지만 허름한 옷을 입고 오두막에 살면서 악착같이 돈을 모으기만 하던 노인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 노인은 자신의 전 재산을 전부 황금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그 금덩어리를 보고 욕심낼까 두려워, 금덩이가 돌덩이처럼 보이도록 시커멓게 칠하고 마당 한구석 땅속에 묻어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매일 금덩이를 다시 파내어 흐뭇하게 바라보고, 다시 파묻는 것이 노인의 유일한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에게 대경실색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땅속에 묻어둔 금덩이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입니다. 누군가 노인의 금덩이를 훔쳐가 버린 것입니다. "아이고! 내 금덩이. 내 금덩이를 도둑맞았다." 마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금덩이를 도둑맞고 .. 더보기
[좋은글] 공정함을 상징하는 눈가리개 - 따뜻한 하루 공정함을 상징하는 눈가리개 - 따뜻한 하루 중세 이전, 정의의 여신 유스티치아(Justitia)를 표현한 조각상들을 보면 한 손에는 법의 힘을 상징하는 검을 들고, 한 손에는 법의 엄격함을 상징하는 천칭을 들고 있습니다. 그 상징이 중세 이후에는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법의 공정함을 상징하는 눈가리개입니다. 오래전 미국의 한 지방법원의 '제인스 허킨스' 판사는 재판 때마다 눈을 하얀 헝겊으로 가렸습니다.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판결을 내리고 재판이 끝나면 눈을 가린 헝겊을 풀고 멀쩡하게 걸어 법정을 나섰습니다. 그가 재판할 때 눈을 가린 이유는 유스타치아 여신상이 눈가리개를 하는 이유와 똑같았습니다. '내가 법정에 들어설 때 눈을 가리는 이유는 사람들을 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