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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가난한 청년 - 따뜻한 하루 가난한 청년 - 따뜻한 하루 미국에 사는 제레미는 학비를 벌기 위해 농장에서 일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가난했던 제레미는 농장에서 일하면서도 도시락을 싸갈 형편이 되지 못해 점심시간만 되면 수돗물로 고픈 배를 채워야만 했습니다. 제레미는 여느 때와 같이 수돗물로 배를 채우기 위해 향하는데 인부 감독의 큰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집사람은 내가 돼진 줄 아나 봐! 도시락을 왜 이렇게 많이 싸서 줬는지 알 수가 없네. 누구 함께 도시락 나눠 먹을 사람 없어?" 제레미는 부끄러웠지만, 점심을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감독의 도시락을 나눠 먹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다음날도 또 감독의 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무래도 집사람은 나를 뚱뚱보로 만들 생각인가 봐! 이번에도 뭐 이렇게 많이 싸서 보낸 거야 나랑 도.. 더보기
[좋은글] 사진 한 장의 기적 - 따뜻한 하루 사진 한 장의 기적 - 따뜻한 하루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4.9도까지 오른 더운 어느 여름날, 갑자기 사당역사거리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은 비를 피할 곳을 찾기 위해 분주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들 사이로 한 노인이 비를 맞으며 폐지가 가득한 손수레를 힘겹게 끌고 있었습니다. 폐지가 비에 젖어 갈수록 무거워지자 노인은 결국 수레 끄는 것을 포기하고 한쪽에 앉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비를 맞았습니다. 노후의 고단한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노인의 사진이 한 포털 사이트에 올라오자마자 무수히 많은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 한 장은 기적을 가져다줍니다. 사실 이 노인에게는 사연이 있었습니다. 집 근처에서 폐지를 줍던 노인은 초기 치매 증상 탓에 길을 잃어.. 더보기
[좋은글]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 따뜻한 하루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 따뜻한 하루 조선조 후기 때 문필가이며 시인인 정수동의 어릴 적 이야기입니다. 더운 여름날, 정수동은 서당에서 더위로 인해 졸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훈장이 불호령을 내리며 매를 들었습니다. 며칠 후, 정수동은 훈장님이 졸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수동은 훈장님을 조용히 깨우며 물었습니다. "훈장님! 훈장님은 왜 주무십니까?" 그러자 멋쩍은 훈장이 둘러댔습니다. "나는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내 나이가 먹어 자꾸만 잊어버려서 잊어버린 것을 물으러 잠시 공자님께 다녀왔다. 그것이 너에겐 자는 것으로 보였느냐?" 정수동은 순간 훈장님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음 날 정수동은 훈장님이 보는 앞에서 자는 척했습니다. 또다시 잠자는 모습을 본 훈장은 큰.. 더보기
[좋은글] 목숨까지 바친 형제의 독립운동 - 따뜻한 하루 목숨까지 바친 형제의 독립운동 - 따뜻한 하루 조선의 명문가에서 여섯 명의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이조판서, 작은아버지는 영의정, 또한,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명문가 이항복의 후손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선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 만큼 엄청난 경제력을 지녔던 집안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9세기 말은 개항과 문명의 충격이 거세던 변화의 시대였습니다. 제국주의로 무장한 일본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거치며 노골적으로 한반도를 넘보고 있었습니다. '조국을 되찾는 것은 대한민족으로 해야 할 도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명문가의 집안으로서 일본의 치하에서 생명을 연명한다는 것은 짐승과 같은 것입니다.' 나라가 일제에 의해 국권을 상실하고 식민지로 강제 편입되자 형제는 독립운동에 동참하기로 마.. 더보기
[좋은글] 누구나 꿈을 꿉니다 - 따뜻한 하루 누구나 꿈을 꿉니다 - 따뜻한 하루 공원에 한 아빠가 두 딸을 데리고 놀러 왔습니다. 아이만 탈 수 있는 회전목마에 두 딸이 타는 모습을 본 아빠는 자신도 아이들과 함께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작가였던 그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신나게 즐기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원을 상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꿈을 현실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만들게 된 것이 '디즈니랜드'입니다. 만화가 월트 디즈니(Walt Disney)가 두 딸의 아빠였던 것입니다. All our dreams can come true, if you have the courage to pursue them.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용기가 있다면 우리의 꿈들은 모두 이룰 수 있다.) If you can dream i.. 더보기
[좋은글] 내게 남아 있는 것 - 따뜻한 하루 내게 남아 있는 것 - 따뜻한 하루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 1989~1993)' '목사', '저술가', '긍정적 사고'의 창시자, '자기 계발' 동기부여가 등 수없이 많은 호칭을 가진 그는 세계적인 동기부여 연설가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중년의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실의에 빠진 듯 힘이 다 빠져 있는 그는 말했습니다. "전 평생 열심히 일했지만, 사업이 부도나면서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들은 그는 종이 한 장을 내밀며 물었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셨다고요? 그럼 부인은 있습니까?" "네,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히 뒷바라지해 준 아내가 있습니다." 그는 종이에 '훌륭한 아내'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중년 남자에게 다시 물었습.. 더보기
[좋은글] 가장 위대한 새 알바트로스 - 따뜻한 하루 가장 위대한 새 알바트로스 - 따뜻한 하루 세상에서 가장 날개가 긴 새로, 양 날개를 다 펴면 최대길이가 3미터가 넘는 알바트로스의 또 다른 이름은 ‘신천옹’입니다. 한 번 날개를 펴면 그 그림자가 하늘을 덮고, 만 리를 간다고 하여 ‘하늘의 조상이 보낸 새’라는 뜻입니다. 알바트로스는 순하고 맑은 눈망울을 가졌지만 땅 위에 있을 때는 거추장스럽게 보이는 긴 날개를 늘어뜨리고 있고, 물갈퀴 때문에 걷거나 뛰는 모습이 우스꽝스럽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 크고 긴 날개를 펄럭거려도 쉽게 날지 못해 멸종 위기를 당할 만큼 사람들에게 쉽게 잡힙니다. 그런데 알바트로스에겐 반전이 있습니다. 모든 생명이 거친 비바람과 폭풍우를 피해 숨는 그때, 알바트로스는 숨지 않고 당당하게 절벽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거.. 더보기
[좋은글] 조급한 판단 - 따뜻한 하루 조급한 판단 - 따뜻한 하루 인류역사상 손꼽히는 넓은 땅을 정복한 왕인 칭기즈칸은 사냥을 나갈 때면 늘 매를 데리고 다녔습니다. 매를 사랑하여 마치 친구처럼 여기며 길렀습니다. 하루는 사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는 손에 들고 있던 매를 공중으로 날려 보내고, 자신은 목이 말라 물을 찾았습니다. 가뭄으로 개울물은 말랐으나 바위틈에서 똑똑 떨어지는 석간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바위틈에서 떨어지는 물을 잔에 받아 마시려고 하는데 난데없이 바람 소리와 함께 자신의 매가 그의 손을 쳐서 잔을 땅에 떨어뜨렸습니다. 매가 계속해서 방해하자 칭기즈칸은 몹시 화가 났습니다. "네가 감히 이런 짓을 하다니. 이번이 마지막이다." 그런데 이번에도 매가 날아와서는 잔을 떨어뜨렸습니다. 칭기즈칸은 재빨리 .. 더보기
[좋은글] 세탁소의 사과문 - 따뜻한 하루 세탁소의 사과문 - 따뜻한 하루 오래전 어느 마을에 있는 작은 세탁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세탁소 전부를 태웠고, 며칠이 지난 후 마을 벽보에는 '사과문' 한 장이 붙었습니다. 세탁소에 불이 나 옷이 모두 타서 죄송하다는 이야기와 옷을 맡기신 분들은 종류와 수량을 알려 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공고가 붙은 후, 한 주민이 공고문 아래에 글을 적고 갔습니다. 당연히 옷 수량을 적어 놓은 글인 줄 알았지만, 뜻밖에도 '아저씨! 저는 양복 한 벌인데 받지 않겠습니다. 그 많은 옷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용기를 내세요.' 라는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그 주민의 남긴 댓글에 마을 주민들이 속속 배상을 받지 않겠다고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누군가 금일봉을 전했고, 금일봉이 전달된 사실이 알려지.. 더보기
[좋은글] 엄마가 늙는다는 것 - 따뜻한 하루 엄마가 늙는다는 것 - 따뜻한 하루 저는 칠남매 중 막내딸이라 유난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습니다. 부유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가족들의 도움으로 대학교도 졸업하고, 결혼도 해서 아들딸 낳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인생에 모진 비바람이 닥쳐왔습니다. 잘 되어가던 남편 사업이 하루아침에 부도가 나버린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저희 가정은 생각지도 못했던 외국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을 떠나 올 때, 아버지는 내게 돈 봉투를 꺼내주셨습니다. "미안해하지 말고 빈손보다는 나을 거야."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을 모은 아버지의 비상금이었습니다. 그 돈을 받자니 면목이 없고, 안 받자니 부모님 가슴에 두 번 못질하는 것 같아 눈물을 머금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서서 부모님께 효도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