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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트마간디

[좋은글] 미래가 없는 현재 - 따뜻한 하루 미래가 없는 현재 - 따뜻한 하루 한 청년이 세상을 둘러보고 싶어 혼자서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평소 상상하던 것과 사뭇 다른 세상의 모습을 보며, 기존의 잘못된 선입관을 돌아보고 갱생하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청년은 특히 산골 마을의 모습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도시나 넓은 평야에서는 수확할 수 없는 특수 작물을 재배하면서 그들만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런 멋진 모습들을 보며 여기저기 발길 닿는 대로 자유롭게 여행을 하던 청년은 어떤 산골짜기에서 이전 마을들보다 제법 큰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큰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마을은 황폐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고장 난 트랙터와 농기구들이 길에 버려져 있고, 떨어진 문짝이나 무너진 담벼락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마을처럼 .. 더보기
[좋은글] 모두의 책임 - 따뜻한 하루 모두의 책임 - 따뜻한 하루 오래전 미국 워싱턴 주 '클라이드 힐'이라는 마을에서는 동전 던지기를 통해 시장을 선출한 적이 있습니다. 선거 결과 두 후보 모두 576표씩 똑같이 나오자 선거관리 위원회는 동전을 던져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어처구니없다며 항의를 해왔습니다. "어떻게 이런 방법으로 시장을 뽑는단 말이오?" 그때 선거관리 위원장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이 어리석은 방법이라고 나무라지 마십시오. 한 사람, 단 한 사람만 더 투표에 참여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입을 다물고 말았습니다. 사실 그것은 모두의 책임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타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개인이기 전에 누군가의 자녀이고, 누군가의 부모이며.. 더보기
[좋은글] 나라를 지킨 용감한 4형제 - 따뜻한 하루 나라를 지킨 용감한 4형제 - 따뜻한 하루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던진 용감한 4형제가 있습니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6형제 가운데 3형제는 1950년 8월 15일에 동반 입대를 합니다. 하지만, 장남 이민건(육군 하사)은 이듬해 금화지구에서 전사하였고, 차남 이태건(육군 상병)은 철원 지구 전투에서 전사하였습니다. 삼남 이영건(육군 상병)은 전쟁 중 전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막내 이승건(해병 중사)은 형들의 뜻을 잇기 위해 입대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지만 안타깝게도 전사하게 됩니다. 현재 장남 이민건의 유골은 울산 울주의 선산에, 막내 이승건의 유골은 국립서울현충원에 각각 안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차남 이태건과 삼남 이영건의 유골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한 가정에서 같.. 더보기
[좋은글] 조니 애플시드 - 따뜻한 하루 조니 애플시드 - 따뜻한 하루 미국인들은 무언가 매우 특별하게 말하고 싶어 할 때, "애플파이 같다"고 말합니다. 또 미국의 가장 큰 도시인 뉴욕을 부를 때 "가장 큰 사과"라고도 합니다. 이처럼 미국에서 사과는 매우 미국적이며, 매우 특별합니다. 사과를 이렇게 특별한 과일로 만든 배경에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1774년에 태어난 존 채프먼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미국의 개척시대에 많은 지역을 돌며 사과 씨를 뿌렸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음 세대의 미국인들이 배고픔 때문에 고통받지 않기 위한 배려였던 것입니다. 사람들을 그를 '조니 애플시드'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그것은 아무 대가 없이 평생을 사과를 보급한 헌신과 희생이 상징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받는 것에만 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