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슈바이처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은글] 사랑만 가지고도 병이 나을 때가 있어요 - 따뜻한 하루 사랑만 가지고도 병이 나을 때가 있어요 - 따뜻한 하루 국내 최고령 여의사 한원주 선생님, 이제는 자기 몸을 추스르는 것도 힘에 부칠 연세이건만 한원주 선생님은 여전히 환자를 돌보고 계십니다. 한원주 선생님의 부친, 고(故) 한규상 선생님은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항일투사로 활약하고, 해방 이후에는 전국에 번진 콜레라 치료를 위해 무료로 의료봉사에 온 힘을 기울이며 치열한 삶을 살다간 의사였습니다.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란 한원주 선생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차별받던 여성의 몸으로 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유학을 떠나 미국에서 내과전문자격을 따고, 1982년, 국내 최초로 환자의 질병뿐만 아니라 정신과 환경까지 함께 치료하는 '전인치유소'를 열어 가난한 환자들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며 온전한 자립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