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버림받은게아니었어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은글] 우린 버림받은 게 아니었어요 - 따뜻한 하루 우린 버림받은 게 아니었어요 - 따뜻한 하루 "부모님이 우리를 버린 것이 아니었어요." 이미 마흔을 훌쩍 넘긴 남매가 어린아이처럼 울었습니다. 기쁨의 눈물이었습니다. 37년 전 집안 사정이 어려워 친척 집을 전전하던 남매는, 작은아버지가 남매를 부모에게 데려다주던 길에 미아가 되었습니다.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작은아버지는 차마 형님에게 사실을 말하지 못했고 그러던 중 갑작스러운 변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매의 부모는 당시 10살인 아들과 7살인 딸을 찾아 나섰지만 유일한 목격자였던 작은아버지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결국 아이들을 찾는다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끝내 포기할 수 없던 부모는 37년이 지난 2012년에 다시 한번 자녀들의 실종 신고를 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아이들이 실종되었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