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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셰익스피어

[좋은글] 아이가 가르쳐준 사랑 - 따뜻한 하루 아이가 가르쳐준 사랑 - 따뜻한 하루 늦게 얻은 딸을 너무 사랑했던 아빠가 있었습니다. 아빠의 취미는 인형을 좋아하는 딸에게 선물하기 위해 인형을 고르는 것입니다. 덕분에 딸의 방에는 예쁜 인형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새로운 인형을 사 들고 돌아온 아빠가 어린 딸에게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우리 예쁜 딸은 많은 인형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 어떤 인형이 가장 좋아요?" 그런데 잠시 망설이던 딸이 가장 좋아하는 인형이라고 내미는 것을 보고 아빠는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그 인형은 오래전 딸에게 사준 인형이라 지금은 매우 낡고 볼품이 없었습니다. 아빠가 왜 그 인형이 가장 좋은지 묻자 딸이 대답했습니다. "이제는 이 낡은 인형을 좋아하거나 관심을 두는 사람이 없으니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더보기
[좋은글] 모르스 솔라(Mors sola) - 따뜻한 하루 모르스 솔라(Mors sola) - 따뜻한 하루 그림1 중세 폴란드 왕 에릭은 바사공작을 지하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이유는 반혁명 주동자로 종신형에 처한 것입니다. 남편의 종신형에 큰 충격을 받은 바사의 아내 카타리나는 왕을 찾아가 간청했습니다. "폐하, 저는 제 남편과 한 몸이오니 저도 남편과 함께 복역하게 해주십시오." 왕은 아내를 말리며 거절하였습니다. "바사는 대역 죄인이니 이제 공작도 무엇도 아니다. 이제는 부부관계에 연연하지 말고 새 인생을 살도록 하라." 하지만 카타리나는 힘주어 말했습니다.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에서 반지를 빼내 왕에게 보였습니다. 반지에는 '모르스 솔라(Mors sola)'라고 적혀있었는데, 이는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뜻이었습니다. "폐하, 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