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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인정과 신뢰 - 따뜻한 하루 인정과 신뢰 - 따뜻한 하루 조선 후기 현종 때 명의이자 우의정을 지낸 허목과 학자이자 정치가인 송시열의 이야기입니다. 이 두 사람은 당파로 인해 서로 원수같이 반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송시열이 중병을 얻게 되었습니다. 많은 약을 써 보았으나 효과가 없었습니다. 송시열은 허목만의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하면서 허목에게 아들을 보내 약 처방을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허목은 처방전 약재 중에 독약을 함께 달여서 먹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처방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은 허목을 욕했지만 송시열은 의심 없이 허목의 처방대로 약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씻은 듯이 병이 나았습니다. 서인 송시열과 남인 허목은 조정에서 만나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다툼과 대립을 했지만 조정에서 물러나면 서로의 .. 더보기
[좋은글] 23전 23승의 비결 - 따뜻한 하루 23전 23승의 비결 - 따뜻한 하루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은 23번을 싸워 전승했습니다. 결코, 기적이 아니라 최적의 전략과 전술을 이용하여 '이길 수 있는 조건'을 미리 만들어 놓고 싸웠기 때문입니다. 칠천량 해전에서 조선 수군이 괴멸된 후 다시 수군통제사가 된 이순신 장군은 빈손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하지만 피난민이나 패잔병들 그리고 노인들까지도 그를 도우려고 애썼습니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서 일치단결해 용감하게 싸웠습니다. 특히 '명량 대첩'으로 유명한 울돌목에서 왜선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비록 13척의 배로 전장에 나서야 했던 조선 수군이었지만 당당히 맞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그를 믿고 따라주었던 부하들과 백성들의 '무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23번의 전승을 만들어 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