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탄아기엄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은글] 지하철을 탄 아기 엄마 - 따뜻한 하루 지하철을 탄 아기 엄마 - 따뜻한 하루 매일 아침 지하철로 출근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환승역이 얼마나 복잡한지 아실 겁니다. 전철 안에서는 앞사람의 가방과 뒷사람의 등에 끼어 숨쉬기도 힘겨울 정도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에 역 안에서 이동할 때에는 다른 사람과 가볍게 부딪치는 일 정도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혼잡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엄마와 함께 탄 유모차의 아이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혼잡한 시간인지 알았지만, 용산역으로 가야 했습니다. 아이를 치료하는 병원이 용산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어깨를 붙이고 걸어 다니는 인파 속에 유모차를 밀어 넣는 것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아픈 아이는 시끄러운 소리와 탁한 공기에 울기 시작했고 차라리 엄마도 같이 울고 싶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