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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리부인

[좋은글] 우린 버림받은 게 아니었어요 - 따뜻한 하루 우린 버림받은 게 아니었어요 - 따뜻한 하루 "부모님이 우리를 버린 것이 아니었어요." 이미 마흔을 훌쩍 넘긴 남매가 어린아이처럼 울었습니다. 기쁨의 눈물이었습니다. 37년 전 집안 사정이 어려워 친척 집을 전전하던 남매는, 작은아버지가 남매를 부모에게 데려다주던 길에 미아가 되었습니다.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작은아버지는 차마 형님에게 사실을 말하지 못했고 그러던 중 갑작스러운 변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매의 부모는 당시 10살인 아들과 7살인 딸을 찾아 나섰지만 유일한 목격자였던 작은아버지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결국 아이들을 찾는다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끝내 포기할 수 없던 부모는 37년이 지난 2012년에 다시 한번 자녀들의 실종 신고를 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아이들이 실종되었는.. 더보기
[좋은글] 지혜를 구하라 - 따뜻한 하루 지혜를 구하라 - 따뜻한 하루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한 마을이 전쟁으로 인해 상대방의 군대에 포위당했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꼼짝없이 포로가 될 형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살길이 없을까 하고 두려워하고 있을 때 적군의 장수가 마을을 향하여 소리쳤습니다. "성인 남자들은 모조리 우리의 노예로 삼을 것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특별히 풀어줄 것이니 이 마을을 속히 떠나라. 그대들에게는 특별히 인정을 베풀어 줄 테니 소중히 여기는 보물 한 개씩만 지니고 나가도록 허락한다." 그래서 여자들은 마을을 떠나며 모두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보물 한 가지씩을 들고 나섰습니다. 그중에는 금반지, 목걸이, 은수저 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허약해 보이는 한 여인은 이상하게도 커다란 보따리 하나를 질질 끌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