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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신랑 신부 위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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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 신랑 신부 위치 알아보기

 

결혼식 때 신랑 신부 위치 어떻게 될까요?
신랑이 왼쪽이다. 신부가 왼쪽이다. 너무 혼돈스럽습니다.
아래 내용처럼 정리해 드립니다.
참고 하세요!!!
주례 위치( 북쪽 / 가장 상석 )
청초        주례단        홍초
신부의 혼주석

신부댁 하객석
신부 위치   
( 서쪽 )   
   신랑 위치
   ( 동쪽 )
( 입장시 )




신랑의 혼주석

신랑댁 하객석
결혼식장(혼례식장)에서 가장 어른은 주례이며, 주례의 자리가 가장 상석(북쪽)이 됩니다.
남자는 양의 기운으로 해가 뜨는 동쪽, 즉 주례의 왼쪽( 주례의 위치에서 바라보는 왼쪽 / 하객 자리에서 볼 때는 오른쪽 )이 신랑 자리가 되고, 여자는 음의 기운으로 해가 지는 서쪽, 즉 주례의 오른쪽( 주례의 위치에서 바라보는 오른쪽 / 하객 자리에서 볼 때 왼쪽 )이 신부의 자리가 됩니다.
이와 같은 방향의 자리는 입장 및 퇴장 할 때, 그리고 사진 촬영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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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가장 기쁜 날이라고 하는 혼인예식을 치르면서 기본적인 예법을 몰라 신랑이 신부의 자리에 서서 예식을 치르고 있다면 믿겠는가?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소리를 하느냐고 할 것이다. 물론 근거 서류가 있다. 1994년 6월 16일 보건사회부장관 이름으로 발송된 공문 ‘올바른 예의문화 홍보를 통한 건전가정의례 실천’이 바로 그것이다.

이 공문은 혼례를 할 때 신랑·신부의 위치가 뒤바뀌는 등 잘못된 예의 문화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혼인예식에서 신랑은 동쪽, 신부는 서쪽에 선다’고 명시하고 있다. ‘전통혼인 및 신식혼인의 경우 주례가 있는 곳이 상석(북쪽)이므로 주례가 하객(남쪽)을 향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여 왼쪽(동쪽)이 신랑, 오른쪽(서쪽)은 신부의 위치가 된다’라고 밝히고 있는 것. 그러면서 이 공문은 다음과 같은 그림을 첨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분명하게 안내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신랑과 신부의 위치가 지금껏 고쳐지지 않는 것일까? 예식장 업체의 무관심과 잘못된 관행을 그냥 믿는 우리의 습관 때문이 아닐까? 우리가 흔히 쓰는 결혼이란 말도 우리나라 어느 법조항에서도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예법에서도 찾을 수조차 없는 말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혼인이란 정확한 말을 써야 한다.

내 자녀를 혼인시킬 때 바른 예법에 맞추어서 예식을 치르게 할 것인가, 아니면 예식장에서 시키는 대로 적당히 치를 것인가. 혼주가 바로 잡아서 고쳐 달라고 하면 예식장은 혼주의 말을 따를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바로 잡아서 혼인예식을 치르는 경우가 가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바른 혼인예식이 되도록 개선해야 할 것이다.
※ 기사 참고 : 국정넷포터 김선태(ksuntae@empal.com)